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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예절, 용어 총 정리

by c.knot 2022.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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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예절, 용어 총정리

장례식장 예절, 용어 총 정리

 

언젠가 한 번은 겪게 될 자연스러운 행사 중 하나 '죽음' 죽음이란 공포의 대상이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누구나 '죽음'이른 것을 맞이 하게 되는데 장례에 관한 방식도 많이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사회초년생 분들이 '혼자서' 장례식을 가야 할 일이 있을 때 예절과 해서는 안될 행동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누군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부고(訃告)라고 합니다. 부고장에는 고인이 돌아가신 날짜와 발인 날짜가 있습니다. 돌아가셨다고 해서 바로 문상을 가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상주가 정신도 없고 조문객을 받을 준비가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돌아가시고 그다음 날 이후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이른 아침시간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수도 못하고 부스스한 얼굴로 문상객을 맞는 것을 서로에게 예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발인은 상여가 장례식장을 나와 장지로 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발인은 장례 마지막 날 새벽 일찍 이루어지기 때문에 발인날은 장례식장을 찾아도 조문을 할 수가 없습니다.

돌아가시고 발인까지는 보통 3일이 걸리는데요 이를 '삼일장'이라고 합니다. 사회적 지위가 있고 조문객이 멀리서도 오 실 경우에는 5일장을 하기도 하는데요. 5일간 장례식을 치르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기 때문에 보통 3일장을 합니다. 자칫하면 날짜 내에 못 가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장례식 구간별 예절

<부의금>

조문객이 내는 부조금을 부의 혹은 부의금이라고 합니다. 부조금은 "도와줄 부"에 "도와줄 조"를 쓰기 때문에 슬픈 일이냐 기쁜 일이냐의 관계없이 도와주는 일이면 부조금이라고 쓸 수 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쓰는 부조금은 부의 혹은 부의금이라고 합니다. 봉투 겉면에 부의라고賻儀 (부의 부, 거동 의)라고 쓰여있습니다.

 

봉투 앞면에 부의라고 쓰여있으면 되며 봉투 뒷면 왼쪽 아래에 부의금을 내신 분의 이름을 세로로 쓰시면 됩니다. 이름 뒤에 삼가 올림이라는 뜻의 근상 / 배상이라는 한자를 쓰거나 올림, 드림이라는 한글을 붙이기도 하지만 이름만 쓰셔도 괜찮습니다.

 

부의금을 넣는 부의함이 위치에 따라 부의함이 밖에 있는 경우엔 방명록을 쓰면서 부의금을 내시면 되며 불의함이 안에 있으면 조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부의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조문 전에 부의함에 넣으냐 마치고 넣느냐 하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으며 부의함 위치와 상황에 봐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실수로 부의금을 다른 사람의 부의함에 넣는 일 이 없도록 결혼식과 다르게 돈을 받으며 확인하는 분들이 없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의 부의함에 넣는 일만 없도록 신경 쓰시면 될 듯합니다.

부의금

<분양하는 법>

 조문은 분향을 하고 고인에게 절 두 번 상주에게 절 한번 하는 순서로 진행이 됩니다. 분향을 할 땐 무릎을 꿇고 반드시 앉아서 해야 합니다. 서서 하지 않습니다. 무릎을 꿇은 다음에 향이 들어있는 통에서 향을 하나 꺼내어 옆에 놓인 라이터나 촛불로 불을 붙입니다.

 

좋은 향은 불이 금방 안 붙기 때문에 당황하지 마시고 시간을 들여 천천히 붙입니다 불이 붙으면 이후에 불을 꺼야 연기가 나면서  향을 꽂을 수 있는데요.

불을 끌 때 입으로 바람을 불어서 끄면 안 됩니다. 향을 든 손을 흔들어 불을 꺼야 합니다.

불이 꺼지고 연기가 나면 오른손에 향을 들고 왼손을 받쳐서 향로에 향을 꽂고 일어나시면 됩니다.

 

<절하는 법>

분향을 하고 나면 서너 발 뒤로 물러섰다가 잠시 멈춘 후에 두 번 큰절을 합니다. 큰절 다음에 반절을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요즘엔 반절 대신에 목례하듯이 고개를 숙여서 예를 표하거나 이마저도 생략하는 것이 많습니다.

 

남자는 오른손을 위로 여자는 왼손을 위로합니다. <이역시 지키지 않아도 따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큰절 두 번이 끝나면 상주와 서로 맞절을 하게 됩니다.

맞절을 모두 끝내야 비로소 상주와 대화를 할 수 있는데 맞절을 끝내면 상주 중에 본인과 친분이 있는 지인이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가족분들에게 문상객을 소개합니다.

친구라던지 회사 동료, 회사 직장 상사, 등 소개를 해주고 나면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와 악수를 하지 않으며 고개를 숙여 목례로 인사를 하면 됩니다.

 

그러고 나서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전달하면 됩니다. 위로의 말은 형식적이지만 짧을수록 좋습니다. "상심이 크시겠습니다."라고 짧게 하시는 것이 좋으며 자세한 얘기는 식사하면서 하시면 됩니다.

 

<종교>

종교적인 이유로 절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경우엔 보통 영정 앞에 국화꽃이 담긴 항아리가 놓아집니다. 항아리에 담긴 국화를 꺼내어 고인을 향하도록 제단 위에 올려두고 한두 걸음 물러서서 목례를 하시면 됩니다, 목례를 너무 짧게 하면 성의가 없어 보일 수 있기에 5초 정도 예를 갖추시면 되며 절을 하지 않기에 상주와도 절을 하지 않습니다, 상주와도 목례로 예를 갖추시면 되겠습니다.

 

<복장>

검은 정장에 검정 넥타이, 여성의 경우 맨살이 보이지 않도록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검은색이 아닌 감색, 회색 등 용인되는 범위가 넓어지면서 넥타이가 없어도 허용되는 분위기이며 눈에 띄는 색상의 의류만 아니라면 검은 계열의 옷을 입으시면 되겠습니다.

 

<문상 시간>

예전에는 상주를 위해 자리를 지켜주는 것이 예의였던 시절이 있어서 고스톱을 치면서 같이 밤을 새우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자리를 차지하고 머리를 채워주는 것이 아직까지도 예의이지만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 꼭 자리를 차지할 필요 없이 12시가 넘으면 상주들도 쉬어야 하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눈도장>

상주가 아주 가까운 친구이거나 직속상관일 때 다른 조문객들보다는 각별한 사이인 경우 무엇이 가장 상주에게 고마운 일일까요? 부의금을 많이 주는 것 도 고마운 일이지만 이틀 연속 밤늦게까지 다른 조문객들에게 식사 나 술을 서빙을 하며 일을 도와주는 것 또한 좋습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상주의 마음을 살수 가 있습니다.

 

운구에 참여하는 것도 큰 성의 표시가 됩니다. 운구는 상여를 장지나 화장장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장례식장 빈소에서 차량까지 한 번, 다시 장례차량에서 화장장까지 또 한 번 두 번 상여를 매게 됩니다.

이동거리는 아주 짧습니다만 상주 입장에서는 평생 기억할 만큼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발인이 새벽에 이루어 지기 때문에 신체 건장한 남성 장정들을  6~8명 다 채우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운구를 위해 이른 시간 멀리서 택시 타고 와주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해선 안될 행동>

큰 불상사 없이 복을 누리다 돌아가신 분의 죽음을 호상이라고 하는데. 상주를 위로하는 마음에 호상이니 너무 슬퍼하지 마시라, 힘을 내셔라 라는 말을 들으면 잘 죽었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상주에게는 호상이라는 표현을 절대 쓰면 안 됩니다. 특히 마음의 준비가 안된 채 고인을 떠난 사람한테는 평생 밉보인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건배를 하거나 인증샷을 찍는 행동도 하면 안 됩니다.

용어 정리

발인-(장례에서 사자가 빈소를 떠나 묘지로 향하는 절차) 발인의 절차는 지망마다 조금씩 다르고, 옛날에 지금은 많이 변하여 일일이 설명하기란 곤란하므로 대충 흐름만을 적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행상 이 되면 상여를 꾸미고 빈소에서 널을 내모신다. 상제복상제들이 방에 들어가 널을 들고, 방 네 귀퉁이에 "넘세"하고 소리치며 부딪친 다음 방문을 나선다.

 

이때 문지방에 한 번 걸치면서 마루 아래 쪽박이나 바가지를 엎어놓고 밝아 깨트리며 나온다. 이것은 잡귀를 쫓는 의미라고 한다. 널을 상여의 장강 위에 모시고 발인제를 지낸다. 상여 앞에 제물을 차리고 상주가 술잔을 올리고 고축이 끝나면 모두 풀어서 상두꾼에게 먹인다.

묘소로 향할 때는 명정 > 혼백 > 공포 > 상여 > 상주 > 복인 > 조객의 순서로 행렬하며 도중에 친척집 앞을 지날 때는 노제를 지내고 (노제는 친척집에서 차린다.) 개울이나 언덕이 있을 때는 정상을 하고, 그때마다 복인들은 술값이나 담뱃값을 내놓아야 한다.

 

이보다 앞서 산에서 산역을 할 때는 시작하기 전에 복인이 아닌 사람 중에서 시체를 안 본 사람이 제물을 차려놓고 고축 하며 산신제를 지낸 다음 시체를 묻기 위한 구덩이를 파기 시작한다. 상여가 묘지에 도착하면 횡대를 깔고 을 안치소에 모시어 하관 때까지 조객을 맞이한다.

 

 

발인:상여(고인, 영구차)가 산소나 화장터로 가기 위하여 마지막으로 집 (또는 장례식장)에서 떠나는 것, 사자를 묘지로 안치하기 위하여 집 또는 병원의 영안실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묘지나 납골당 같은 곳에 안치하는 것입니다)

 

발인일시:발인하는(발인 제사를 지내는) 날짜와 시간을 뜻합니다.

발인장소:발인하는(발인 제사를 지내는) 장소를 뜻합니다,

장지:시체를 묻어 산소를 만드는 장소 산을 뜻합니다.

행상: 사람의 시체를 실어서 묘지까지 나르는 도구. 10여 명이 메며 길이가 길고 꼭지 있는 가마와 비슷하게 생겼다.

주검: 죽은 사람의 몸을 이르는 말입니다.

상제: 부모나 조부모가 세상을 떠나서 거상 중에 있는 사람

호상: 오래 산 사람의 상

호상: 상 치르는 데에 관한 온갖 일을 책임지고 맡아 보살핌, 또는 그 사람.

빈소: 상여가 나갈 때까지(발인 때까지) 관을 놓아두는 방, 장례식장, 손님들이 문상 가는 곳.

 

발인제:발인 시에 모시는 제사

노제: 발인 후 장지에 도착하기 전 마을 어귀에서 모시는 제사

하관: 사자를 장지에 안치하는 것

평토제: 사자를 장지에 안치후 흙을 넣고 지면과 평평하게 한 후 모시는 제사 봉분을 만들기 전에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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