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고공강하 할로, 해모, 해호(HALO, HAMO, HAHO) 차이
안되면 되게 하라는 구호로 잘 알려진 특전사
하늘, 땅, 산, 바다를 지배하는 육군 특수전 사령부는 고립무원의 적진에서 특수작전 임무수행이 가능한 전문성을 가진 간부 위주로 구성된 대한민국 최정의 특수부대입니다.
특전사 훈련 중 하늘을 지배하는 강하 훈련과 그들의 생명줄과 같은 낙하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추위와 두려움도 모르는 강한 군인정신 하늘과 낙하산에 오늘도 몸을 맡기는 특전사 특전사 강하 훈련의 모든 것 시작합니다.
전술 강하의 목적
항공기에 탑승한 대원들이 하늘을 향해 몸을 던지고 줄지어 펼쳐진 낙하산들이 창공을 아름답게 수놓는 장면은 시청자 여러분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번쯤 보셨을 것 같은데요
특히 유사시 저공으로 날다가 낙하산을 이용해 적진에 침투하는 전술 강하는 특전사의 상징이자 임무 완수를 위한 기본기 중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수 강하 외에도 적지 목적에 따라 고공강하가 필요할 때도 있는데 이 차이점은 잠시 뒤에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전술강하
강하자는 선택받은 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술강하를 하기 위해서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할까요? 전술 강하의 앞서 모든 교육생은 특전사 예하 특수전학교에서 공수 기본교육 기본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교육과정은 2주간에 지상 공수교육과 1주간 강하훈련이 있으며 특히 교육 마지막인 3주 차에는 강하 훈련만 지속해서 하는데 이때 다치지 않고 4회 강하에 성공해야 합니다. 4회 강하 성공 시 공수 기본 자격이 부여됩니다.
강하 종류&차이점
강하는 작전 목적과 전술에 따라 고고도 강하 및 저고도 강하로 구분됩니다.
고고도 강하는 할로(HALO), 해모(HAMO), 해호(HAHO) 총 3가지로 구분됩니다
고고도로 비행하는 항공기에서 이탈한다는 점은 같지만 낙하산을 낙하산을 개방하는 고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할로(HALO) 전술강하 보다 2-3배 높은 고도에서 이탈하며 자유 낙하하다가 지상에서 약 3500-4000ft(피트) 거리에 도달 강하자가 고도를 확인하며 스스로 핀을 뽑아 낙하산을 펼칩니다.
항공기에서 이탈해 낙하 까지는 채 4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해모 (HAMO)-[High Altitude- Medium Opening] 고도에서 자유 낙하를 하다가 해모는 중고도에서 낙하산을 펼칩니다.
해호 (HAHO) -[High Altitude0 Hihg Opening] 고도에서 자유 낙하를 하다가 해호는 고고도에서 낙하산을 펼칩니다.
즉. 해호가 가장 먼저 낙하산을 개방하고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하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해호는 약 30,000ft(피트) 상공에서 항공기를 이탈해 25,000ft(피트) 고도에서 낙하산을 펼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작전상 보안으로 정확한 고도를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할로와 해호, 해모 고고도 강하에 목적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적에게 항공기 소음을 노출시키지 않고 은밀하게 침투할 때 사용됩니다. 주로 인물 구출작전 대테러 첩보작전에 활용됩니다.
고공 자격을 얻으려면 특수전 전문 과정 중 하나인 고공 기본과정을 수료해야 합니다.
이과정은 지상교육 1주 강하 교육 5주로 진행되며 고공 자격 강하 22회를 달성해야 수료할 수 있습니다
고고도 강하는 낙하산이 자동으로 펼쳐지는 저고도 강하와 달리 일정 고도에 도달하면 강하자 스스로 고도를 측정해 낙하산을 펼쳐야 합니다
낙하산 종류도 다릅니다.
저고도 강하는 둥근 모양의 MC1_1C낙하산을 사용하며 고고도 강하는 고고도 강하는 공중에서 오래 머물 수 있고 정확한 낙하를 할 수 있도록 규정성이 높은 직사각형 형태인 MC-4 형태의 전술 낙하산을 사용합니다.
이밖에 기구 강하는 2개의 기구를 이용해 1,000ft(피트) 상공에서 강하하는 것으로 한국이나 헬기를 대여할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특수전 학교에서 자체 보유 기구를 사용해 진행하는 훈련을 말합니다
기구 강하 또한 강하 패스에 포함됩니다 기구는 헬륨으로 충전의 상공으로 올가는데 흰색의 몸통 부분이 코, 귀 모양이 유사해 코끼리라고 불립니다.
코끼리 모양 본체에 강하자가 탑승할 수 있는 탑승대가 매달려 있습니다. 항공기에서 뛰어내리는 전술강하 보다 고도가 낮고 낙하산이 비교적 늦게 펴져서 많은 강하자 들이 더 큰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전술 강하 과정
지상에서의 준비 단계부터 항공기에서 뛰어내리기까지 전술 강하 과정은?
먼저 강하자는 장정대에서 낙하산을 수령해 몸을 풀다가 항공기 탑승 1시간 전에 낙하산 장비를 착용> 안전검사를 마친 뒤 대기합니다.
이후 항공기가 도착하면 미리 정해진 자신의 자리와 강하 순번에 맞게 탑승합니다 항공기 이륙후 생명줄을 고리 줄에 걸고 표시등에 녹색불이 들어오면 강하조장의 지시에 따라 항공기를 이탈해 공중에 몸을 던집니다.
훈련 때는 안전상의 이유로 보통 열명이 한조로 뛰어내립니다.
강하 후 착지까지 마치게 되면 낙하산을 수거한 뒤 집결지로 모여 낙하산을 반납하는 것으로 훈련은 종료됩니다.
강하할 때 대원들의 군장 무게도 만만치 않습니다. 침낭, 텐트, 각종 장비와 소총까지 휴대하며 군장의 무게는 40kg 정도 됩니다.
강하 휘장-강하 횟수에 따라 구분되는 7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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